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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fact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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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두 장 받았다. 하나는 홍대에서 작은 가게를 하던 친구가 장사를 말아먹고 마지막 명함이라며 내게 건네주었고 다른 하나는 광고회사에 인턴으로 다니던 후배가 정직원이 되었다고 자랑스레 내밀었다. 그들 모두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지만 내 기분은 조금 달랐다. 내일은 마포도서관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