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on your favorite site


Coldfact and Other
Follow
Subscribe
Reblog
Scroll TOP
Begin typing to search and press enter.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건 거짓말이라고 알려 주셨다. 그렇지만 나는 거짓말을 무척 잘하는 아이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거짓말보다도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걸 너무 쉽게 들켜버리는 게 더 큰 문제일 수도 있겠다. 사람들은 거짓말의 내용은 애써 잊어버리지만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상처받는다. 설령 그것이 가짜라는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도 달라지는 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