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둘. 여자 둘. 넷이서 술을 먹었다. 남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폭탄으로 달리셨고 테이블엔 소주 열두 병이 올라왔다. 대화의 주제는 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나중엔 몸이 비비 꼬였는데 그래도 덕분에 제법 근사한 이자카야를 알게 되었다.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지만 이곳의 포인트는 사장 아저씨가 직접 들려주는 색소폰 소리였다. 다음엔 친구랑 둘이서 가야겠다.
남자 둘. 여자 둘. 넷이서 술을 먹었다. 남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폭탄으로 달리셨고 테이블엔 소주 열두 병이 올라왔다. 대화의 주제는 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나중엔 몸이 비비 꼬였는데 그래도 덕분에 제법 근사한 이자카야를 알게 되었다.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지만 이곳의 포인트는 사장 아저씨가 직접 들려주는 색소폰 소리였다. 다음엔 친구랑 둘이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