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노래. 긴 시간의 끝. 영등포 지하상가를 지나다 작은 꽃집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렸다. 가게 이름은 미도파꽃집. 옛날엔 그 자리에 미도파 백화점이 있었나 보다. 언젠가부터 내 방에 화분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들여놓지 못했다. 오늘은 다카페일기2권과 이병률의 산문집을 사왔다. 제목도 근사하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메이트 노래. 긴 시간의 끝. 영등포 지하상가를 지나다 작은 꽃집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렸다. 가게 이름은 미도파꽃집. 옛날엔 그 자리에 미도파 백화점이 있었나 보다. 언젠가부터 내 방에 화분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들여놓지 못했다. 오늘은 다카페일기2권과 이병률의 산문집을 사왔다. 제목도 근사하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