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라페스타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술도 먹고 사람 구경도 하고 노래방에도 다녀왔다. 늘 서울을 벗어나고 싶었던 나는 일산은 참 살기 좋은 동네 같아. 라고 말했다. 그러나 친구는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 듯 대꾸했다. 글쎄. 여기 살면서 그런 생각은 못 해 봤는데. 살기 좋다기보다는 돈 쓰기 좋은 동네인 건 분명해. 생각해 보면 친구의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일산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라페스타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술도 먹고 사람 구경도 하고 노래방에도 다녀왔다. 늘 서울을 벗어나고 싶었던 나는 일산은 참 살기 좋은 동네 같아. 라고 말했다. 그러나 친구는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 듯 대꾸했다. 글쎄. 여기 살면서 그런 생각은 못 해 봤는데. 살기 좋다기보다는 돈 쓰기 좋은 동네인 건 분명해. 생각해 보면 친구의 말이 더 맞는 것 같다.